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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옷차림
작성자 rlatjrwnd1

옷차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맑은 물, 푸른 강산,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을 가지려면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하고 실천함으로써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갈수록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검소한 생활이 최고의 방법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대량 생산과 대량 공급 체계에 따른 물량 증가, 소비 욕구의 상승, 상업 광고의 자극, 제품 수명 단축, 과대 포장 등으로 엄청난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 이제는 마음껏 생산하고 마음껏 소비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시대는 지나갔다.

적게 쓰는 것이 미덕임을 알고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낭비를 없애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첫걸음이다. 재활용 운동, 재사용 운동 등도 결국은 절약하는 생활 문화를 만드는데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쓰레기 문제에 대해 부처님은 우리들의 무책임한 생활에 의해 환경 오염이 발생된다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음식과 옷은 향락의 수단이 아니라 소중한 몸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옷은 더위와 추위를 막아 몸을 보호하고 치부를 가리며, 음식은 깨달음과 불성을 성취하기 위해 수행할 때 몸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먹는다. 이런 사고에서는 나쁜 번뇌가 생기지 않는다.” <<일체류경>>

▶“의복과 음식은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있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선정에 들어 반성하면서, 만족할 줄을 알아 최소한의 것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법구경>>

▶“수행자는 옷 입는 것에 대하여 세 가지 옷만 가지며, 먹는 음식에 대하여 때아닌 때는 먹지 않으며, 머무는 곳에 대하여 나무 밑에 있다.” <<불설십이두타경>>

▶“이익이 분수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모자는 머리를 위하여 쓰고, 신발은 발을 위하여 신고, 의복은 몸을 위하여 입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모자와 신발과 의복을 위하여 머리와 발과 몸을 희생한다면 그는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경집>>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확실하게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가게 되어 있는 것이 자기와 인연이 맞아서 자기에게 오는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잘 보관하되, 제멋대로 낭비하거나 무가치하게 쓰면 안 된다.”

우디야나 왕의 왕비인 샤마바티가 주는 옷 오백 벌을 받은 아난타가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이 일을 전해들은 왕이 아난타에게 의심을 품고 찾아가서 그 옷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 아난타가 “임금님,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많은 형제들에게 나누어주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자, 임금은 “그러면 그 누더기 옷으로는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대답하기를 “그것은 욧잇으로 쓰지요. 헌 욧잇으로는 베갯잇을 만듭니다. 헌 베갯잇은 그것은 방바닥에 깔겠습니다. 헌 깔개는 발 걸레로 씁니다. 헌 발 걸레는 마루걸레로 쓰겠습니다.” “그럼 헌 마루걸레는 무엇에 쓰지?” 임금이 물었다. “대왕전하 그것은 갈기갈기 찢어 진흙과 섞어 반죽해서 벽을 바를 것입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것들은 ‘내 것’이 아니라 맡아 보관하고 있는 것이므로 좋은 일을 위해 가치 있게 써야 합니다.“ <<법구비유경>>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가지려는 욕구가 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은 것을 소유해야 하고 남들보다는 내가 더 많이 소유해야 하며 지금 것보다 좀더 나은 것을 소유하고 싶어하고 손과 발조차 움직이지 않고서도 좀더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때문에 우리들의 금수강산은 쓰레기가 쌓이고 환경오염이 짙어지고 있다. 그래서 보다 적게 쓰고, 보다 적게 사고, 보다 적게 먹는 것, 그것을 수행에 들어가는 첫걸음으로 삼아야 하겠다.